出土资料根据设字身字首字舜字信字上古声母.PD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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出土資料에 根據하여 본
*
設字 ㆍ身字 ㆍ首字 ㆍ舜字 ㆍ信字의 上古 聲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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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) 金 俊 秀
<목 차>
1. 緖論
2. 李方桂 體系와 鄭張尙芳 體系의 書母 上古 再構音
2.1 李方桂 體系
2.2 鄭張尙芳 體系
3. 出土資料에 根據한 先行硏究
3.1 趙彤(2003) ㆍ윌리엄 백스터(William H. Baxter/2010)
3.2 金俊秀(2011)
3.3 노하라 마사키(野原將揮/2012)
4. 先行硏究에 대한 檢討 및 評價
4.1 設字의 上古 聲母
4.2 身字의 上古 聲母
4.3 首字의 上古 聲母
4.4 舜字의 上古 聲母
5. 信字의 上古 聲母
6. 結論
1. 緖論
≪切韻≫音系에서 正齒音에 속하는 書母(審母三等)는 베른하르드 칼그렌
* 본 논문은 第15次 韓國漢字音硏究會(春川: 國立江原大學校, 2013년10월26일)에서 발표하
였다.
** 漢陽大學校 講師.
2 ≪中國學論叢≫ 第42輯
(Bernhard Karlgren/1919)에 의해서 무성 치조 경구개 마찰음인 ɕ-1)로 재
2)
구되었고, 이 재구음은 지금까지도 별 다른 이견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.
3)
書母는 한국 한자음에서 거의 대부분 ㅅ-으로 규칙성 있게 변화하였으며, 현
4)
대 중국 표준어음에서는 대체로 ʂ-로 발음된다. 중국의 방언을 보자면, 平陽 ㆍ
太谷 ㆍ西安 ㆍ蘭州의 방언에서 合口字가 f-로 변화한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, 閩
方言을 제외한 대부분 방언에서는 대체로 마찰음인 s- ㆍʂ- ㆍɕ-의 범위 안에서
변이되었다.5)
그런데 중고음에서 書母에 속하는 글자들의 諧聲 관계를 살펴보면, 상고 시
기에는 이 글자들이 단일하게 마찰음으로 읽혔던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쉽
게 알 수 있다. 書母字가 속해 있는 諧聲系列에는 치조 파열음 ㆍ연구개 파열음
을 비롯하여 때로는 유음과 비음까지도 출현하는 매우 복잡한 양상을 보여준
다. 제1세대 상고음 체계라고 할 수 있는 칼그렌 체계라든가 王力 체계에서는
書母字들의 상고 성모를 중고음과 동일하게 *ɕ-로 재구하였는데, 이것으로는
상고 시기의 복잡다단한 諧聲 관계를 설명해 낼 수 없음이 명백하다. 제2세대
상고음 체계인 李方桂 체계에서부터 몇 종류의 複聲母가 합류하여 중고시기에
ɕ-가 되었을 것이라는 가설이 제기되었으며, 제3세대 상고음 체계인 鄭張尙芳
체계 및 B-S 체계에서도 書母의 상고 연원으로 다수의 複聲母가 재구되었다.
h
鄭張尙芳 체계를 예로 들자면, *hlj- ㆍ*hNj- 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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